KT “MS 윈도, 월정액 상품으로 판매”

일반입력 :2014/05/29 09:09    수정: 2014/05/29 09:10

KT(대표 황창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를 월정액으로 제공하는 ‘올레 비즈메카 윈도우’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레 비즈메카 윈도는 지난달 윈도XP 기술지원 종료에 따라 라이선스 구매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윈도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매달 일정 금액만 지불하면 언제 어디서나 정식 윈도를 온라인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OS 업그레이드시 라이선스 추가 구매 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 사용한 만큼만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고 지속적으로 최신 버전을 제공받을 수 있다. 윈도7과 윈도8을 아이디 하나 월 7천원에 제공하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신규 이용자에 10% 할인, 올레 비즈메카 이용자는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송희경 KT 기업IT사업본부 상무는 “올레 비즈메카 윈도는 PC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는 윈도 OS를 업계 최초로 SaaS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저렴한 비용으로 최신 윈도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기업들이 보안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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