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성과 사업화 전문기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원장 강훈)이 지난 26일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미래부 이상목 차관을 비롯해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강대임 출연(연)협의회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등 연구자, 기업인, 사업화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목 차관은 개원식 축사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에서 활용되고 새로운 일자리와 신산업을 창출하도록 연구성과 사업화를 위한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실용화진흥원은 대표적인 대형 국책사업인 21세기 프론티어사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07년 12월 설립한 ‘프론티어연구성과지원센터’를 모태로 그간 사업화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그동안 사업화 지원 활동을 통해 현재(’08~’14.5)까지 기술이전 77건(기술료 241억 원)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 진흥원은 앞으로 기업수요 및 연구성과 분석을 통해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전문 컨설팅, 업그레이드 R&D, 기술보증기금의 사업화 자금지원 연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기술이전 및 창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또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전문가를 활용하여 찾아주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인 ‘미래기술마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화 전문가단이 기술사업화 전 주기를 책임 관리, 지원하여 신제품, 서비스 개발, 창업 등 신산업 조기 창출을 위한 ‘신산업창조 프로젝트’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