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부자에 대한 현상금을 대폭 상향했다.
검찰은 25일 유병언 전 회장 부자 검거에 도움을 주는 제보자에 대한 포상금을 크게 올린다고 밝혔다.
유 전 회장에 대한 포상금은 5억원, 장남 유대균에 대한 포상금은 1억원으로 올랐다. 이는 당초 포상금이었던 5천만원과 3천만원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MBC 보도에 따르면 검경 합동 수사팀은 지난 23일 전남 여수에서 유 전 회장 부자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의 뒤를 쫓았지만 어느 순간 쏘렌토 차량이 길을 막아 해당 차량을 놓친 바 있다.
관련기사
- 송가연 "특전사 지원하려 남친과 헤어졌다" 눈길2014.05.25
- 룸메이트, 나나-홍수현 한 이불 덮은 모습 공개2014.05.25
- ‘대장균 100% 제거’ 항균소재 원천기술 개발2014.05.25
- 엑소 기자회견 "크리스 사태, 비 온 뒤 땅 굳듯..."2014.05.25
유 전 회장 부자는 세월호 참사 관련 조사를 위해 소환됐으나 이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유 전 회장은 세월호를 운항한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의심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 금액이면 해볼만 할 듯, 내부 고발자가 좀 나올까, 거물급이 돼버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