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대작 '신무', 고품질의 게임경험 선사

일반입력 :2014/05/25 09:46    수정: 2014/05/25 09:47

김지만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개발력이 집중된 모바일 대작 RPG '신무'를 지난 22일 출시하고 곧바로 23일 정식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공개했다.

신무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가지고 있는 대작 모바일 RPG로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되면서 사실적인 생생함을 전해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게임성 또한 다른 평범한 모바일 RPG와는 방식이 다르며 온라인 게임들의 게임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러한 신무를 약 2년의 개발기간을 거치며 제작했다. 방대한 콘텐츠와 게임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으며 이용자 재미 극대화를 위해서 게임의 세부 내용들을 채웠다.

이 게임은 오리엔탈 세계관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던전들은 나름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는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랜덤 옵션으로 생성되는 수천 가지의 아이템을 모으는 것이 게임의 핵심 목표다.

신무에서는 캐릭터들을 뽑고 수집과 강화, 성장을 통해 게임을 이어나가는 캐릭터 중심의 RPG가 아니라 처음 선택한 자신의 캐릭터를 꾸준히 성장시켜야 한다. 무기, 장신구, 소모품으로 나눠져 있는 아이템들을 모으고 강화해 더 어려운 던전에 도전해야 되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일반맵과 보스맵, 스페셜맵을 통해 신무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스페셜맵은 진입할 때마다 경로가 바꾸는 랜덤 던전이다. 플레이 타임이 짧지만 보상이 크기에 아이템 파밍을 위해 지속적으로 플레이시 유용하다.

이와 같은 모든 게임성은 모바일에서는 흔히 보기 어려웠던 언리얼 엔진을 통해서 사실적으로 구현됐다. 이용자들은 온라인 혹은 콘솔에서 느꼈던 액선감과 타격감, 비주얼을 신무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위메이드측은 역동적인 카메라 연출 및 빠른 시나리오 전개,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던전 내 보스와의 전투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무는 전반적으로 온라인 게임들에 준하는 그래픽과 게임성 등을 통해 모바일 RPG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 받고 있다. 단순한 게임성을 벗어나 이용자들이 정말 즐길 수 있는 게임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액션성에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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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카카오 게임으로 출시되면서 기존 소셜 중심의 게임들에 질려버린 이용자들이 모여들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대작 모바일 RPG 아크스피어 등의 서비스와 개발 노하우를 살려 신무 또한 시장에 안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도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차츰 신무와 비슷한 고품질의 게임들이 흥행들을 이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신무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으로 위메이드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약속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