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삼성의 새 웨어러블?...둥근 화면

일반입력 :2014/05/25 01:55    수정: 2014/05/25 18:05

이재구 기자

삼성의 새로운 웨어러블기기는 4각형이 아닌 둥근 스마트폰?

새미투데이는 2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특허청 출원서 도면에서 드러난 새로운 삼성 웨어러블 기기 디자인을 소개했다.

삼성의 특허 출원서에 등장한 웨어러블 기기는 기존 4각형 디자인과 달리 둥근모양의 화면을 가졌으며 모토로라의 스마트워치 모토360과도 닮았다.

특허출원서 상의 둥근모양 스마트워치 도면은 ‘삼성이 연내 차세대 타이젠 스마트워치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한 월스트리트저널의 23일(현지시간)자 보도속 웨어러블기기를 연상케 한다.

이 둥근 모양 스마트워치의 일부 특허출원 기술은 이 웨어러블기기의 기능을 제어하는 동작과 관련돼 있다. 출원서 내용 이미지는 두 개의 손가락을 떼어놓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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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양한 기능을 보여주는 삼성의 미 특허청 특허출원서 제목과 미특허청 출원번호는 ▲웨어러블전자기기에서의 GUI전송 기술(20140143678호) ▲웨어러블기기용 전송 및 양방향통신 모델(320140143737호)▲웨어러블전자기기를 가진 원격전자기기 제어기술(220140143784호) ▲웨어러블전자기기로부터 프로세싱을 위임하는 기술(20140143785호) ▲웨어러블전자기기(20140139637호) ▲웨어러블전자기기에 광센서를 놓는 기술(20140139486호) ▲기기 무브먼트를 포함하는 웨어러블전자기기에 사용자 동작을 입력하는 기술(20140139454호) ▲외부로 향하는 기기 센서를 포함하는 웨어러블전자기기에 사용자 동작을 입력하는 기술(20140139422호) 등이다.

이같은 삼성의 특허출원 내용 발표 시점은 22일이어서 우연히도 새로운 삼성 스마트워치폰 연내 나온다는 보도가 나온 시점(23일)과 맞물려 있다. 하지만 특허출원 내용은 이 웨어러블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연계되는 네트워크 통신방식을 다루고 있다. 이는 이 특허출원된 모델이 6~7월 사이에 나온다는 삼성의 스마트워치폰과는 다른 기기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