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갖고 있는 모바일 기술이 보잉이 개발한 우주비행사 수송선에 적용될 예정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전직 우주비행사이자 보잉 내 유인 우주탐사 프로그램(Commercial Crew Development, CCDev)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퍼거슨이 트위터에 올린 글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퍼거슨에 따르면 삼성 모바일 기기는 우주에서 임무 수행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내장된 카메라를 활용하며, 소셜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가 공개한 내용에 대해 보잉사가 공식발표하면서 사실로 확인됐다.
보잉측은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개최된 30회째 연례 스페이스 심포지엄에서 삼성과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CST-100에 탑승하게 될 우주 비행사들과 임무를 원활히 하도록 돕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필요한 기술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퍼거슨은 모바일 기기들은 우주에서 매일 벌어지는 임무운영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일반 사람들이 일을 할 때처럼 우주 비행사들도 연결성을 유지하면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ST-100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진행 중인 CCDev를 위해 개발됐다. 이 우주선은 7명 우주 비행사를 지구저궤도 상 목적지로 수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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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이르면 2018년께 미국 우주선을 통해 일반인들이 우주 여행을 하는 일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보잉-삼성 간 협력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여기에 적용될 것이라는 점을 밝혔다.
보잉이 삼성과 협력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2012년 두 기업은 항공기 내에 비행 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