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설립한 비영리법인 다음세대재단은 청소년들에 미디어를 가르칠 교육자를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미디어 교육 경험에 관심이 있으면서 미디어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업자나 청소년 대상 교육자라다.
선발된 교육자들에게는 본인이 기획한 미디어 교육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당 최대 350만원을 지원한다.
전문가 수퍼바이징을 통해 프로젝트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으며 청소년 미디어 교육 커리큘럼 기획부터 모집, 진행까지 직접 해 볼 수 있어 미디어 교육자로서의 경험과 경력을 쌓을 수 있다.
유스보이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지원에 필요한 필수 항목을 포함해 자유양식으로 작성, 6월 13일까지 유스보이스 이메일(youthvoice@daumfoundation.org)로 제출하면 된다.
다음 측은 청소년 미디어 교육자 모집 프로그램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새롭고 다양한 미디어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 줄 교육자를 발굴 및 양성해 청소년 미디어 교육을 위한 핵심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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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욱 다음세대재단 상임이사는 “교육의 질은 교육자를 넘어설 수 없기에 유스보이스는 교육자의 성장을 핵심으로 생각하고 고민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사람에 대한 지원이 되도록 설계한 만큼 청소년과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미디어 교육자들의 많은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세대재단은 2001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 및 주주들의 기부로 만들어진 비영리재단이다. 미디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유스보이스’, 비영리단체들의 IT지원센터인 ‘IT캐너스’, 그림동화를 통해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올리볼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