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아용 태블릿 '키즈패드2' 출시

일반입력 :2014/05/22 11:08

정현정 기자

LG전자는 유아 전용 태블릿 '키즈패드2'를 출시하고 유아교육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키즈패드2는 지난 2012년 처음 선보인 '키즈패드'의 후속 제품이다.

키즈패드2는 한글·영어·중국어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디즈니 삼중언어' 등 기초적인 영역별 학습 콘텐츠와 '기억력 놀이', '칠교 놀이' 등 사고력을 키워주는 콘텐츠를 체계적로 담아 3~7세 아이의 정서와 인지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내장 콘텐츠 외에도 확장 카트리지를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리틀와이' 카트리지는 5000만부 이상 판매된 'Why?' 시리즈를 유아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 콘텐츠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엄마모드를 통해 아이와 엄마가 쪽지를 주고받거나 아이가 학습한 콘텐츠 사용기록도 확인 가능하다. 또 근접 센싱 기능을 탑재해 기기 밖에서 손동작을 인식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학습 외에도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놀이동산, 그림일기 등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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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아가월드·블루스프링스 등 교육 업체와 협력해 유아교육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가월드의 전집시리즈 및 교구를 콘텐츠화 해 키즈패드2에 담을 예정이며, 블루스프링스 센터 내 체험존을 설치하고 수업에도 키즈패드2를 활용할 계획이다.

서의홍 LG전자 키즈패드 비즈니스리더(BL)는 다양한 유아 교육 컨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유아 패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