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기업용 모바일앱에 음성인식 기능 도입

일반입력 :2014/05/22 09:44    수정: 2014/06/19 08:48

오라클이 모바일용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음성인식 인터페이스 기능을 추가한다. 이를 위해 애플 개인비서 서비스 시리에 음성인식엔진을 제공한 뉘앙스커뮤니케이션과 협력한다. 엔터프라이즈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더해 이동 중에도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21일(현지시간) 오라클은 음성인식엔진 리딩 업체 뉘앙스 커뮤니케이션과 다년 계약을 맺고 엔터프라이즈 앱에 뉘앙스 클라우스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은 전사전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고객관계관리(CRM), 인적자원관리(HCM), 엘로콰 마케팅 크라우드 서비스, 오라클 라잇나우 클라우드 서비스, 오라클 탈레오 클라우드 앱등 폭넓은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앱 제품군에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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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앙스는 이번 파트너십의 이상적인 결과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이동 중에도 마치 데스크톱에서 일하는 것과 같은 정도의 생산성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며 음성인식 기능을 엔터프라이즈 앱 추가하는 것이 이를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개발 담당 앨런 포더길 부사장은 뉘앙스와의 협력으로 우리는 음성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더 쉽고 더 자연스럽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상효작용하는 방법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