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12.9인치 아이패드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중국에서 나왔다. ‘아이패드 프로’ 혹은 ‘아이패드 맥스’란 이름으로 외신에서 거론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인투모바일은 중국 웨이보에서 입수했다며 대형 아이패드로 보이는 사진과 일부 구성 등을 게재했다.
![](https://image.zdnet.co.kr/2014/05/17/QY5W9Mh7pgAh3yd8oKpt.jpg)
사진에는 애플 로고가 있는 아이패드의 알루미늄 뒷면이 나와 있다. 카메라의 위치가 왼쪽 상단으로 기존 아이패드와 같다. 사진만으로 크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2.9인치에 달하며, 4096×3072 해상도가 예상된다고 인투모바일은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일부 외신들은 애플이 이 정도 해상도의 태블릿 화면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애플은 7인치부터 10인치까지 아이패드 제품군을 늘려왔다. 다음 차례로 12~13인치가 자연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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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월 12.2인치 갤럭시노트 프로를 출시하는 등 대형 태블릿 시장을 이미 공략하고 있다.
개인용 태블릿 시장에서는 7~8인치가 인기지만 기업이나 학교 등에는 10인치가 넘는 대형 태블릿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