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인치 아이패드 추정 사진…기업용?

일반입력 :2014/05/17 07:26    수정: 2014/05/18 16:01

김태정 기자

애플의 12.9인치 아이패드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중국에서 나왔다. ‘아이패드 프로’ 혹은 ‘아이패드 맥스’란 이름으로 외신에서 거론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인투모바일은 중국 웨이보에서 입수했다며 대형 아이패드로 보이는 사진과 일부 구성 등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애플 로고가 있는 아이패드의 알루미늄 뒷면이 나와 있다. 카메라의 위치가 왼쪽 상단으로 기존 아이패드와 같다. 사진만으로 크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2.9인치에 달하며, 4096×3072 해상도가 예상된다고 인투모바일은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일부 외신들은 애플이 이 정도 해상도의 태블릿 화면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애플은 7인치부터 10인치까지 아이패드 제품군을 늘려왔다. 다음 차례로 12~13인치가 자연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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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월 12.2인치 갤럭시노트 프로를 출시하는 등 대형 태블릿 시장을 이미 공략하고 있다.

개인용 태블릿 시장에서는 7~8인치가 인기지만 기업이나 학교 등에는 10인치가 넘는 대형 태블릿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