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굿게임쇼, 엔씨재단·소니·인텔·MS 집결

일반입력 :2014/05/15 11:01    수정: 2014/05/15 13:23

엔씨소프트문화재단·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인텔·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등 국내·외 대표 게임사들이 좋은 게임 알리기에 나선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4'를 통해 유명 게임사들의 신작과 신규서비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장애 아동의 인지 치료와 의사 소통을 돕기 위한 태블릿PC 기반 기능성게임과 공익 소프트웨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을 하면서 식량 기부를 할 수 있는 기아퇴치 게임 '프리라이스'의 모바일버전을 무료로 다운로드 및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SCEK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콘솔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게임쇼 최초로 공개하며, 이와 함께 PS4의 스포츠, 교육, 체감형 게임 신작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텔은 차세대 기술인 지각 컴퓨팅 기술 '리얼센스'를 소개하고 인텔 인사이드 OEM 게임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지각 컴퓨팅 기술이란 컴퓨터가 사람의 몸짓이나 목소리를 인식하고, 이를 통해 각종 명령이 자동으로 수행되거나 사람의 감정까지 포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MS는 이번 행사에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얼굴과 동작, 음성을 인식하는 신개념 게임기인 ‘X박스360 키넥트'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소개, 총 3개의 콘셉트로 구성된 부스를 운영한다.

미래교실 부스에서는 키넥트를 교육에 접목한 '스마트 교육 프로그램'의 소개와 함께 실제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키넥트를 활용한 모의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피트니스 부스에서는 키넥트의 기술에 나이키의 스포츠 과학을 더한 전문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나이키 키넥트 트레이닝'을 선보인다.

또한 미래 동작인식 부스에서는 동작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세완·글로브포인트·V터치 등이 참여해 키넥트의 동작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기능성게임·재활치료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IBM은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IBM 소프트레이어를 소개하고 '배틀필드4'와 같이 이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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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소프트레이어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컴퓨팅 자원을 100% 활용 가능하도록 돕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전 세계에 위치한 40개의 데이터센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글로벌센터 간 트래픽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에코시스템 지원과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전략, 마케팅 멘토십 등의 지원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된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이 스마트폰 기반의 어린이용 교육 로봇인 '아띠'와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는 초소형 프로젝터 '스마트빔'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