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 글래스를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에게 판매한다. 정확히 말하면 누구나 1천500달러(약 154만원)만 내면 베타테스터가 될 수 있다.
구글은 13일(이하 현지시간) 구글 글래스 관련 공식 구글 플러스 계정에 ‘구글 글래스 베타를 오픈 베타로 전환하고 누구나 구글 글래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구글은 구글 플러스 계정에서 “지난주 우리는 체험자(Explorers)를 찾는 새로운 방식을 찾고 있다고 말했었다”며 “우리는 더 많은 오픈 베타로 (정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며 누구나 구글 글래스의 시험 사용자(베타 테스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다만 이는 미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제한되며 사용을 위해서는 기존 시험 사용자와 마찬가지로 1천5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참가희망자는 구글 글래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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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우리는 새로운 체험자를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당신의 경험과 피드백을 통해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글래스를 더 개선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지난달 15일 하루 동안 누구나 구글 글래스 체험자로 등록할 수 있게 했으며 이날 준비한 수량이 모두 동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구글은 지난해 구글 글래스를 처음 공개한 이후 일부 인원만 선별해 구글 글래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