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Q 영업익 20억…전년 比 62%↓

일반입력 :2014/05/13 11:11    수정: 2014/05/13 11:17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13일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 211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 311%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83% 감소한 결과다. 전년 동기에 비교해서는 매출 15%, 영업이익 62%, 당기순이익 88% 하락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전 분기에 투자 지분 매각 차익으로 일시적 이익 상승 요인이 발생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실적 중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 대비 35%인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컴투스는 이후 자체 플랫폼을 통한 개발작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장르의 히트작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낚시의 신'이 40여일 만에 글로벌 1천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어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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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역시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5월 말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향후 더 큰 성과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컴투스 최백용 최고재무책임자는 “컴투스는 최근 출시한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 워 등 신작들의 성과로 우수한 개발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며 “두 게임 모두 자사의 개발작으로 자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하고 있어 이익기여도 역시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