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가상 데스크톱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이른바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top-as-a-service: Daas) 시장이 공룡들의 전쟁터로 진화하고 있다. 아마존, VM웨어, 시트릭스시스템스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도 DaaS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테크애드 컨퍼런스에서 코드명 '모호로'(Mohoro)로 알려진 애저 리모우트앱 서비스 공개 프리뷰 버전을 선보였다.
애저 리모우트앱 서비스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기기에서 윈도 서버 애플리케이션들을 전달할 수 있게 해준다. 오피스 SW를 포함한 각종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원격으로 접속할 수 있게 해준다. 함께 제공되는 리모우트 데스크톱 클라이언트 앱은 윈도, 맥OS X, iOS,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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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저 리모우트앱 서비스는 2014년말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뷰 버전은 무료로 제공된다. 공식 버전 가격 정책은 테크애드 컨퍼런스에선 언급되지 않았다.
지디넷은 애저 리모우트앱 서비스는 앱을 스토리밍하는 전형적인 DaaS 솔루션들과는 다르다면서 일정부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