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일렉트릭(GE)이 사이버 보안 전문회사를 인수해 정유시설, 전력망, 의료기기 등에 대한 보안을 강화한다. 모든 기기, 시설 등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정보를 주고 받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보안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최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GE는 캐나다 벤쿠버 소재 보안회사인 월드테크(Wurldtech)를 인수했다.
GE는 이 회사를 독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월드테크는 시스템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보안이 필요한 데이터, 기기들을 보호하기 위한 운영기술을 개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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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석유 및 가스 관련시설, 의료기기 등에 대한 보안에 집중해 왔다. 기술을 제휴하는 파트너사들로는 시스코, 지멘스, 윈드리버 등이 있다.
빌 러 GE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시스템 운영기술에 대한 보안은 일반적인 IT 영역에서 사용되는 탐지시스템과는 차이가 있다며 보안이 유지되도록 연결되는 기기들 간 복잡성은 데이터센터를 보호하는 일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