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3' 추가 유출…헤어라인 뒤태

일반입력 :2014/05/11 13:25    수정: 2014/05/11 14:16

정현정 기자

오는 27일 공개되는 LG전자 신제품 'G3'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추가로 유출됐다.

10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골드, 블랙, 화이트 세 가지 색상의 G3의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유출됐던 골드 색상과 동일한 모양으로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추가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외형은 기존 G2와 유사한 형태로 후면부 버튼을 탑재하고 있으며 앞서 유출된 골드 색상 G3와 마찬가지로 메탈 느낌을 주는 후면에 빗살 무늬의 헤어라인 처리가 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앞서 LG전자가 일본에서 공개한 이사이FL과 유사하지만 G3는 좀 더 베젤이 얇고 두께도 얇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보도에 따르면 G3의 후면 케이스는 분리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루머를 종합하면 G3에는 국산 스마트폰 최초로 풀HD 보다 해상도가 2배 높은 5.5인치 QHD(2560×1440)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퀄컴 스냅드래곤801 프로세서, 3GB 램(RAM), 광학식손떨림보정(OIS) 기능이 적용된 1천300만화소 카메라, 3,00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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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오는 27~28일에 걸여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서울, 이스탄불 등 6개 도시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 예정이라는 초청장을 해외 매체에 보낸 상태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내 행사는 28일로 예정됐다. 초대장에는 G3라는 제품명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함께 실린 문구에 'G'만 대문자로 강조해 해당 제품이 G3일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