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발 APT 보안 동맹 뜬다

일반입력 :2014/05/09 11:20

황치규 기자

시만텍이 보안 시장 최고의 격전지로 부상한 지능형 위협 보안(Advanced Threat Protection: APT) 대응 솔루션 분야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다. APT 시장에서 세를 확대하기 위한 동맹 네트워크 구축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9일 발표된 시만텍 APT 전략은 ‘시만텍 ATP 보안 관제 서비스와 ‘시만텍 지능형 위협 보안 솔루션을 통해 구현되며 보안 기술 전반에 보안 경고 및 인텔리전스를 밀접하게 적용해 보다 포괄적인 공격 방어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6월 출시 예정인 ‘시만텍ATP 보안 관제 서비스’는 지능형 위협 탐지 솔루션으로 시만텍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과 서드파티 네트워크 보안 업체 제품을 통합해 보안 사고에 대한 탐지, 우선순위 설정 및 대응 소요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시만텍은 네트워크 보안 업체들과의 협력을 위해 지능형 위협 보안 얼라이언스(Advanced Threat Protection Alliance)도 결성했다. 체크포인트, 팔로알토 네트웍스, 시스코시스템즈가 인수한 소스파이어 등이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다.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시만텍은 악성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활동의 연관성 및 탐지를 통해 주요 보안 위협을 정확히 찾아내 오류 경고를 현저히 줄여 고객들이 주요한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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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은 엔드포인트, 이메일, 게이트웨이 등 엔드-투-엔드 통합 지능형 위협 보안를 구현하여 각 제어 지점의 위협에 대한 강력한 탐지 및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ATP 솔루션을 1년 이내에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시만텍 ‘다이내믹 악성코드 분석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샌드박스 환경에서 액티브 콘텐츠의 행위 기반 분석을 실시해 위협 식별을 극대화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시냅스(Synapse)’는 엔드포인트, 이메일 및 게이트웨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 보다 향상된 대응 역량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