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 DLP 보안성 높이는 기술 특허 등록

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데이터유출방지(DLP) 솔루션이 가진 단점을 보완한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특허는 '로컬프록시'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DLP에 사용되는 프록시를 사용자 단말에서 동작하도록 소프트웨어(SW)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다. 기존 DLP는 네트워크 단에 설치되는 탓에 네트워크 성능 저하와 함께 설치 구간 내 개인정보유출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닉스테크측은 로컬프록시 기술을 이용하면 네트워크 장비 도입비용 및 보안 솔루션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허를 활용하면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통제, 네트워크에 개인정보가 송신 되기 전 통제, HTTPS 로 암호화된 데이터를 송수신 할 경우 개인정보 통제 등 다양한 개인 정보 유출 경로를 모니터링 및 통제 할 수 있다.

닉스테크는 해당 기술을 자사 DLP 제품에 이미 상용화시켜 현재 고객사이트를 구축 진행 중이다.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특허 획득으로 DLP 솔루션이 가진 독창성을 인정 받게 됐다"며 "최근 각종 정보유출 사건 사고가 많아지면서 향후에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