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아웃도어 카메라 'XP70' 출시

일반입력 :2014/04/28 14:32

이재운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이미징 코리아는 아웃도어용 카메라 XP7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m 수심까지 방수를 지원하고 1.5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문제 없이 작동한다. 영하 10도에서도 작동하는 방한 기능과 먼지에 강한 방진 기능도 제공한다.

새로 적용한 액션 모드도 특징이다. 별도 판매하는 액션 카메라 렌즈를 부착하면 화각이 18mm 광각으로 넓어지면서 카메라를 몸이나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등 레저용 기기에 부착해 실감나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액션 모드 실행 시 후면 LCD 전원을 차단해 배터리 수명도 늘려준다.

이 제품은 1천640만화소 1/2.3인치 CMOS 이미지센서와 28mm 광각을 지원하는 5배 광학 줌 렌즈를 탑재했으며 자체 제공하는 기술을 활용하면 10배 줌으로 2배 확장된다.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을 지원해 흔들림 없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또 반사 방지 코팅 LCD를 장착해 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촬영이나 사진 확인이 용이하며, 자동 밝기 기능을 적용해 주변 빛에 따라 LCD 밝기를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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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와이파이(Wi-Fi) 기능, 풀HD 동영상(1920X1080) 지원, 다양한 효과가 가능한 15종의 아트필터, 360도 모션 파노라마, 장면 인식 모드를 비롯해 수중 모드, 수중 매크로 모드 등도 지원한다. 색상은 블루, 오렌지, 옐로우 3종이며 가격은 26만8천원이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은 “XP시리즈는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기능성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웃도어 카메라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카메라 라인업인 X시리즈와 함께, 아웃도어 카메라 등 실용성과 경쟁력을 두루 갖춘 콤팩트 라인업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