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뒤지지 않는 마케팅플랫폼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세일즈포스닷컴의 이그젝트타겟을 포함해 디지털 마케팅 업체 5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타겟 독자를 정조준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링크드인은 24일 블로그를 통해 자사의 광고 상품인 '스폰서 업데이트'의 강화를 위해 디지털마케팅 업체 5곳 및 콘텐츠제공 업체10곳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링크드인과 손잡은 디지털 마케팅 회사는 세일즈포스 이그젝트타겟외에 애드스테이지, 브랜드 네트웍스, 시프트, 유나이티드 소셜이다.
스폰서 업데이트는 링크드인이 지난 여름 처음 선보인 광고 상품으로 기업들이 슬라이드쇼, 기사, 비디오, 백서 형식의 콘텐츠를 유료로 프로모션해 링크드인 뉴스피드에 노출 시킬 수 있게 해준다.
이런 타입의 광고는 소셜네트워크 기업들이 수익을 내기 위해 활용하는 아주 일반적인 전략이며 광고 프로그램의 성장을 위해 외부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하는 일도 빈번하다.
펜리 프라이스(Penry Price) 링크드인 마케팅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이 업계의 모든 업체들 처럼 비즈니스 규모를 키우고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해 생태계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링크드인과 손잡은 디지털 마케팅 회사들은 각각 다른 광고 캠페인 툴을 보유하고 있다.
예컨대 애드스테이지는 타겟을 설정하고, 동시에 다양한 캠페인에서 대량의 변화를 세팅하는 기능과 함께, 퍼포먼스 통계를 종합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관련된 캠페인을 폴더별로 그룹지어 만들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프라이스 부사장은 파트너들과 함께 테스트 캠페인을 진행해본 결과 파트너가 없을 때와 비교해 사용자들의 광고 참여가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마케팅 세계 뒤흔드는 디지털의 충격2014.04.28
- 페이스북 광고에 마케터들 몰린다2014.04.28
- IBM, 디지털 마케팅 시장 본격 참여2014.04.28
- 화성에서 온 마케터와 금성에서온 개발자?2014.04.28
이와 함께 링크드인은 콘텐츠 파트너들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출판사 및 콘텐츠 검색툴 관련 업체들이 파트너사에 이름을 올렸다. 아틀란틱, 블룸버그, CBS인터랙티브, IDG커뮤니케이션, 뉴스크레드, 퍼콜레이트, 아틀란틱 미디어 스트레티지, 콘텐틀리, 프레시와이어, SJP그룹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프라이스는 향후 파트너들이 더 늘어 날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은 오늘 론칭한 파트너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초기 파트너들로부터 결과를 연구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만약 우리 모두에게 생산적이라는 게 증명되면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이 툴을 사용할 수 있게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