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전문 스타트업인 빅스위치 네트웍스와 협력해 오픈 네트워킹 하드웨어, 소프트웨어(SW)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델은 자사 SDN 컨트롤러 애플리케이션을 빅스위치 네트웍스가 개발한 스위치 라이트OS를 통합해 델 S4810, S6000과 같은 네트워크 스위치에 적용할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델은 보다 큰 그림의 오픈 네트워킹 이니셔티브를 준비중이다. 기존 네트워킹 스위치 위주 협력과 달리 오픈 스탠더드, 즉 표준환경에서 네트워크 장비, 운영체제(OS),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더 높은 확장성을 유지하면서도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델은 전체 플랫폼을 수정된 폼팩터 아키텍처와 이더넷 스위치로 구성했다. 이를 활용해 완벽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계획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다는 것이다.
톰 번스 델 네트워킹 부문 담당 부사장은 오픈 네트워킹을 강조하는 것과 빅스위치 등 다른 파트너사들과 협력 방안 발표는 혁신에 대한 델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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