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기지국 경계에서도 CA 기술 이용

일반입력 :2014/04/23 11:44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LTE 기지국 경계지역에서 주파수 묶음기술(CA)을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DU’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클라우드 DU는 기지국내 디지털 정보 처리장비 DU(Digital Unit)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연결해 단일 기지국 서비스 커버리지 내에서 구현되는 CA 기능을 기지국간 경계지역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기존 LTE 주파수 800MHz와 2.6GHz 광대역 주파수 각각의 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서비스 커버리지 차이를 각 기지국 DU간 CA로 해소해 기지국 경계지역에서도 LTE-A, 광대역 LTE-A 등 CA 기술 기반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케 한다.

관련기사

현재 단일 기지국 커버리지 내에서만 CA가 적용되고 기지국 경계지역에서는 단일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지만 클라우드 DU 개발에 따라 가입자가 기지국간 이동 시에도 끊김없이 LTE-A 또는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최택진 LG유플러스 SD전략기술부문장은 “올 하반기 광대역 LTE-A 지원 단말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차세대 네트워크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을 지속 개발해 LTE 기술 경쟁력 우위를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