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장애를 겪고 있는 삼성카드 서비스 복구를 최우선하고,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24일까지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22일 회사 블로그와 SNS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과천센터 화재 복구 현황을 발표했다.
삼성SDS는 “국민생활에 불편을 드리고 있는 금융 및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복구하기 위해 회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온라인 결제, 홈페이지 접속 등의 불편이 발생한 삼성카드 관련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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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비스에 대해선 당초 불통을 겪었던 20만 회선에서 절반인 10만 회선은 23일까지, 나머지 10만 회선은 24일까지 부가서비스를 제외하고 복구를 완료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존 070 고객센터(1577-0300) 외에 추가로 피해접수 콜센터(1577-0382)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이번 화재로 인해 과천센터 11층과 냉각탑의 사용이 어렵게 됐으나, 10층 이하 전층의 전산장비는 이상이 없고, 데이터의 유실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쿨링시스템이 손상돼 전산장비의 낮은 가동률로 일부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