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서비스 이용에 따른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각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제받기 쉽도록 스마트폰용 ‘피해예방 매뉴얼 앱’을 개발해 무료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방통위 측은 “그동안 이용자들이 통신서비스 이용요령 및 피해 예방법을 잘 몰라서 피해를 입기 쉽고 피해를 당해도 구제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었다”며 “지난해 11월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안내서를 책자, 리플랫 및 CD 형태로 보급한 바 있고 스마트폰용 모바일 앱으로도 제작해 보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앱은 총 3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예방·구제법을 안내하고 ▲피해 발생 시 빠르고 쉽게 구제기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전화나 URL 클릭 시 자동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형태로 피해예방 요령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 스미싱 판별해주는 '뭐야이앱' 나왔다2014.04.22
- 세월호 사칭 스미싱 3건 추가 확인2014.04.22
- 세월호 사칭 스미싱 문자 또 발견2014.04.22
- 스미싱, 올해 두 달 새 작년 3분의1 수준2014.04.22
이번 앱은 안드로이드폰 및 아이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2종으로 개발됐으며 플레이스토어(구글), 앱스토어(애플), T스토어(SKP), 올레마켓(KT), U+스토어(LGU+) 등의 모바일 앱마켓에서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매뉴얼’로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국민 모두가 통신서비스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구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앱도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