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드레 헤드폰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비츠(Beats)가 지난 1월 출시한 비츠뮤직 모바일 앱에 유료 과금 방식의 앱 내 결제(IAP)를 도입했다고 주요 IT 외신들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S 버전 앱에 우선 적용됐으며, 매달 10달러를 지불하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외신들의 관심사는 500만명의 가입자를 거느린 비츠뮤직 앱이 애플에 30%에 이르는 앱스토어 수수료를 안겨줬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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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무료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해온 사용자는 불만을 품을 수 있겠지만, 애플로서는 써드파티 앱 개발사를 통해 매달 수수료를 걷을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신규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애플에게 비츠뮤직 앱은 더욱 사업적인 가치를 지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