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뭐길래...누리꾼 분노

사회입력 :2014/04/20 14:24    수정: 2014/04/20 14:51

온라인이슈팀 기자

세월호에서 가장 먼저 탈출한 선장 이준석씨의 과거 인터뷰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JTBC는 뉴스특보를 통해 이준석 선장이 지난 2010년 OBS 경인TV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준석 선장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 인천 제주 여객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승무원들 지시만 따라서 행동하시면 어느 교통수단보다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승객들의 안전이 중요하다”며 탑승객의 안전을 강조했다.반면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이준석 선장은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선내 방송 이후에 탑승객 대피 조치에 앞서 가장 먼저 탈출해 국민은 물론 외신의 비판을 받는 등 국제적 망신거리가 되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사람 정신병자 같다”, “입만 살아있네”, “외국에서도 욕먹는 사람의 위선”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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