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것에 대해 전 자신감을 보였다.
17일(현지시간) SAP는 회계연도 2014년 1분기 동안 전년대비 3% 증가한 5억3천400만유로(약 7천643억8천만원) 순이익(주당0.45유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36억3천800만유로(약 5조 2천82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억1천900만유로(약 1조 3천154억9만원)로 투자분석가 전망치인 9억6천100만유로에 못미쳤다.
SAP는 클라우드 서브스크립션 및 서포트 매출이 2억2천100만유로로 전년보다 30%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매출이 6억2천300만유로로 전년보다 5% 줄었지만, 서포트 매출은 21억1천300만달러로 5% 늘었다.
SAP HANA는 2011년 6월 출시 후 지난 분기까지 3만2천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SAP HANA용 비즈니스스위트 고객은 1천개에 근접했다. SAP는 1천200개 스타트업이 HANA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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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적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가 우크라이나 크림사태에도 불구 실적을 유지했다. 미국지역은 10% 성장했다. 일본은 기대에 못미쳤지만, 중국이 두자릿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SAP는 올해 Non IFRS 기준 클라우드 서비스크립션 및 서포트 매출이 9억5천00만~10억유로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보다 32% 성장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