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윈도8.1과 윈도서버2012 R2 업데이트기간을 연장했다. 일반 사용자들은 당초 공지대로 5월12일까지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이후 제공되는 업데이트를 적용할 수 없다.
MS는 16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기업고객들을 위해 오는 5월12일까지 였던 윈도8.1 업데이트와 윈도서버2012 R2 업데이트 기한을 8월12일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윈도 임베디드8.1 업데이트도 기한도 동일하게 연장됐다.
MS는 지난8일 업데이트를 배포하며 향후 OS 대한 보안 및 버그 패치 업데이트를 계속 다운로드받기 위해서 모든 윈도8.1 사용자들은 필수적으로 해당 기간 내에 업데이트를 해야한다고 알렸다.연장된 기간을 적용받는 사용자들은 WSUS나 윈도 인튠, 시스템 센터 컨피규레이션 매니저(SCCM)를 통해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일반 고객들에게는 원래대로 5월12일까지만 업데이트가 제공된다. 이 기간 안에 지금 배포된 업데이트를 설치해야한 5월13일 이후 부터 적용되는 새 업데이트를 설치할 수 있다.
윈도8.1 업데이트는 마우스와 키보드 사용자를 위한 사용자환경(UI)과 주요 보안 패치와 버그 수정 등이 포함한다. 윈도8.1의 가장 큰 변화는 데스크톱 사용자에 대한 배려다. 터치스크린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윈도8.1을 부팅할 때 메트로스타일 대신 데스크톱모드로 시작할 수 있다. 메트로스타일 화면에선 상단 오른쪽 사용자계정 옆에 전원과 검색 버튼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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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5월13일 이전에 자동으로 윈도8.1업데이트가 실시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알렸다.
현재 윈도8.1 대신 윈도8를 계속 사용중인 경우 이번 업데이트는 해당되지 않는다. MS는 윈도8에 대한 기술지원 업데이트를 2016년 1월12일까지 제공한다. 그 안에 윈도8.1로 업데이트하면, 보유 라이선스가 8.1로 바뀌면서 MS의 최신 윈도OS에 대한 새 라이프사이클을 따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