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발표돼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마존 스마트폰 모습이 등장했다.
BGR은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통해 아마존 스마트폰 원형 사진 3장을 확보해 공개했다.
사진속 아마존 단말기는 검은 보호케이스에 싸여 있어 정확한 본래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단말기의 위 아래 및 측면의 정확한 모습을 알 수는 없다.
보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아마존 스마트폰에 4.7인치, 1280x720해상도를 가진 디스플레이, 13메가픽셀 후면 카메라, 2GB램, 알려지지 않은 퀄컴 스냅드래곤 칩 등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일각에서는 오는 6월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아마존 스마트폰 판매포인트 중 하나로 독특한 3D 유저인터페이스(UI)를 꼽고 있다. 이 때문에 아마존은 스마트폰 전면부 패널의 귀퉁이에 네 개의 저전력 적외선카메라센서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센서는 사용자의 눈과 얼굴 위치를 추적해 SW로 하여금 화면을 조절할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보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3D효과가 월페이퍼, 앱아이콘, 지도 및 아마존 자체의 스토어 등에 광범위한 유저인터페이스(UI)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아마존 스마트폰 단말기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의 위치를 바꾸면서 구매할 상품을 3D로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단말기 운영체제(OS)는 아마존 킨들파이어처럼 변형된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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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R은 아마존 3D스마트폰의 이름이나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최초의 스마트폰 출시에 이어 훨씬 값싼 보급형 스마트폰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또 이 단말기가 미국에서부터 첫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이 자사 최초의 스마트폰을 6월말 발표해 9월에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