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랜드, 국내 첫 '사고력 모의고사' 실시

일반입력 :2014/04/15 14:43

남혜현 기자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수준별 학습을 진행하도록 하는 '사고력 모의고사' 사이트가 등장했다.

사고력 콘텐츠 개발업체 퍼즐랜드(대표 박주봉)는 16일부터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사고력을 진단하고 보정하는 사고력 진단학습 사이트 '1170q'를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퍼즐랜드 측은 창조적인 사고능력과 자기주도학습 함양을 목표로, 온라인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의 사고력 수준과 사고습관을 체크해볼 수 있도록 1170q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새 서비스는 퍼즐랜드 부설 CPS교육연구소가 지난 10년간 학생들의 사고력과 진단 교육을 하면서 축적된 5천명의 데이터를 통계로 만들어 A, B, C, D의 네 그룹으로 결과를 보여주도록 설계됐다.

진단 결과에 따라 학습을 원하는 경우는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지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A, B, C 그룹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지를 제공받아 수준별 학습을 하고, D 그룹은 학습지 대신 멘토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교육 받을 수 있다. 멘토링 시스템은 학습지를 혼자 수행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스트레스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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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랜드 관계자는 4개 그룹에 따라 멘토의 참여 정도가 다른데 사고력 개발의 중요한 요소인 '교육이 아닌 경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햇다.

멘토는 CPS교육연구소가 진행하는 멘토진행 교육을 수료한 후에 지정받은 멘토가 수행한다. 현재는 37개 학원이 운영 중이며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