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친정팀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서던 4회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개막 후 14경기째, 58번째 타석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이날 이대호는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4대 1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소프트뱅크는 3연승으로 오릭스와 함께 퍼시픽리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브랜든 딕슨을 맞아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가운데로 들어온 시속 131㎞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날 홈런으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5푼3리, 1홈럼, 5타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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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지난 두 시즌을 오릭스에서 뛰다 지난해 12월 소프트뱅크와 입단 계약을 했다. 오릭스에서는 2년 연속 홈런 24개와 9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 시즌 첫 홈런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대호 시즌 첫 홈런 이제 마수걸이 터졌네, 내일 추신수도 홈런치면 평행이론, 이대호 시즌 첫 홈런, 빅보이 화이팅, 이대호 시즌 첫 홈런 이제 쭉쭉 치고 나갑시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