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상근이 암투병 끝 사망 누리꾼 '애도'

연예입력 :2014/04/12 09:07

온라인이슈팀 기자

KBS2 '1박2일'로 유명세를 탄 국민 애완견 상근이(11)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상근이 아버지로 불린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은 상근이가 11일 오후 1시쯤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소장에 따르면 상근이는 최근 괴사성 비만세포종(mast cell tumor)이라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상근이는 과거 KBS2 2TV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의 마스코트로 활약하며 인기를 모았다. 당시 그레이트 피레네 종이 인기를 끌면서 대형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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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근이의 사망원인으로 알려진 괴사성 비만세포종은 결합조직에 존재하는 비만세포의 악성증식을 말한다. 주로 개나 고양이에게서 발병하는 여드름과 부스럼이 산발성을 띠는 질병이다.상근이의 장례식은 12일 오전 11시 경기도 김포에서 화장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는 이웅종 이삭애견 훈련소, 동물과 사람에서 애도 행사가 열린다.

상근이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상근이 사망,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기를, 상근이 사망, 덕분에 많이 즐거웠어 잘가, 상근이 사망, 큰 활약하느라 고생 많았어 명복을 빈다, 상근이 사망 소식 안타깝다 편히 쉬기를이라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