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의료기관에 DRM 도입 확대

일반입력 :2014/04/11 14:23

손경호 기자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의료원, 병원 등 의료기관에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파수닷컴은 한국의학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30여개 의료기관에 개인정보보호솔루션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현재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 다양한 지역 병원들에서 해당 솔루션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상담내용, 병력, 신용카드번호, 보험 정보 등 의료기관에서 다루는 개인의료정보는 일반적인 개인정보보다 민감한 정보에 속한다.

최근 금융, 통신, 의료, 공공부문 등 정보유출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에서도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데이터 자체를 지속적으로 보호하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파수닷컴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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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DRM 솔루션은 개인정보 수집, 보관, 유통 등과 함께 출력물, 화면 등 개인정보 전 처리 영역에 대한 보안을 제공한다.

파수닷컴 관계자는 "개인정보를 빈틈없이 보호하기 위해서는 단순 암호화가 아닌 데이터 자체에 대한 지속적인 암호화와 정교한 사용자 권한제어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