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개인종합 금메달…“멋지다 우리나라”

스포츠입력 :2014/04/06 10:18

온라인이슈팀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⑳가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차지해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손연재는 우리시간으로 6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 월드컵시리즈 리스본 대회’ 개인종합 둘째 날 곤봉에서 17.555점, 리본에서 17.950점을 획득했다.

전날 후프 17.900점과 볼 17.800점에서 총 35.700점을 받았던 손연재는 네 종목 합계 71.200점을 획득해 개인종합 금메달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한국 선수가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딴 첫 사례여서 더욱 값진 결과다.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초반 곤봉에서 작은 실수를 제외하면 전날에 이어 최고의 연기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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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에 이어 또 한 명의 스포츠 여신의 자리에 선 손연재는 “리듬체조를 시작한 후 첫 월드컵 개인종합 금메달이라 감회가 새롭고 또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며 “실수하지 않기 위해 긴장을 줄이고 최대한 편안하게 생각했는데 앞으로도 또 다른 금메달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재 금메달 소식에 누리꾼들은 “와, 역시. 정말 축하해요 파이팅”, “멋지다 우리나라에서 체조 금메달이라니”, “손연재 선수 정말 성실하게 열심히 하더니 축하드립니다” 등의 말로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