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무난한 출발…시청자 반응 엇갈려

연예입력 :2014/04/06 09:48

온라인이슈팀 기자

MBC 새 주말 드라마 ‘호텔킹’의 첫 회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방송된 호텔킹의 시청률은 11.7%를 기록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엔젤아이즈’ 6.3%를 누르고 인기 드라마 반열에 오른 것.

이동욱, 이다혜 주연의 호텔킹은 어머니와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한을 품은 차재완(이동욱)이란 남자가 냉철하고 빈틈없는 호텔리어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또 이 가운데 상속녀로 나타난 아모네(이다해)와의 갈등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첫 회 방송은 차재완의 아역시절부터, 아모네의 등장으로 호텔 내에 수상한 일들이 벌어지는 장면을 담았다. 2회부터 아모네의 숨겨진 비밀과 은밀한 활약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스릴 넘치는 전개가 기대되는 호텔킹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제각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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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응원 시청자들은 “이동욱과 이다해 조합 너무 좋다”, “극 전개가 빠르고 조연들의 연기도 훌륭하다”, “스릴 넘치는 사건이 흥미롭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호텔킹에 아쉬움을 표한 시청자들은 “여주인공의 부자연스러운 외모에 극 몰입이 잘 안 된다”, “너무 자극적인 소재로 눈길을 끌려는 것 같다”, “상황 설정과 전개가 약간 어색한 것 같다” 등의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