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탭4' 시리즈 3종 공개

삼성전자가 신제품 태블릿 '갤럭시탭4'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공식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탭4 7.0', '갤럭시탭4 8.0'과 '갤럭시탭4 10.1' 등 총 3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갤럭시탭4 시리즈는 이전 시리즈보다 가벼워진 무게와 얇아진 베젤이 특징으로 화면 크기에 따라 7인치, 8인치, 10.1인치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3개 제품 모두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5GB 램(RAM), 16:10 비율의 WXGA(1200x800)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1천3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300만화소 전면카메라를 장착했으며 LTE 통신을 지원한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4.4 킷캣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이와 함께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 상에서 최대 8개 기기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그룹플레이', 스마트폰 내 사진이나 영상을 TV와 태블릿에 쉽게 전송할 수 있는 '삼성링크', 가정의 TV 리모콘 역할을 하는 '와치온' 등 기능이 탑재됐다.

사양은 동일하지만 모델별로 배터리 용량과 무게에서 차이를 보인다. 갤럭시탭4 10.1은 487g 무게에 6,800mAh 배터리, 갤럭시탭4 8.0은 320g에 4,45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탭4 7.0 모델은 276g 이며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탭4 시리즈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2분기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