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스펜서 MS 스튜디오, X박스 책임진다

일반입력 :2014/04/01 17:21    수정: 2014/04/01 17:21

X박스 부문 수장직에 마이크로소프트(MS) 스튜디오의 필 스펜서 부사장이 올랐다.

MS는 31일 MS 스튜디오를 이끌어온 필 스펜서씨가 X박스 부문 대표로 취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필 스펜서 신임 대표는 X박스 라이브·X박스 뮤직·X박스 비디오·MS 스튜디오의 크리에이티브 팀을 포함한 X박스 부문 전체를 지휘하게 된다. 또 차세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를 전달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필 스펜서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X박스를 만들어 온 사람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면서 “X박스 사업과 관련된 직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가장 좋은 때에 MS 및 게임 산업을 위한 팀을 이끌게 된 것은 영광이다”면서 “우리의 임무는 세계적인 수준의 팀을 구축하고 열성적인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힘을 다해 최고의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를 창조하고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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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인사는 지난 달 마크 휘튼 X박스 팀 수석 제품 책임자가 공식 사임하면서 이뤄진 조치다. 2000년부터 X박스 코어 플랫폼 창립 멤버였던 마크 휘튼 전 수석은 2010년 이후 퇴사 전까지 X박스원 수석 제품 책임자로 일하면서 초대부터 X박스를 연구해온 X박스 공로자 중 한 명이다.

마크 휘튼 씨의 퇴사로 해당 팀은 테리 마이어슨 씨가 총괄해 왔으며, 앞으로는 필 스펜서 신임 대표가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