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종편특혜 해소, 방발기금 징수부터”

일반입력 :2014/04/01 16:46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종합편성채널의 특혜 가운데 방송통신발전기금 납부 유예부터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성준 후보자는 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인사 청문회에서 “종편의 방발 기금 문제는 연내에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종편은 후발 사업자라는 이유로 방발 기금 납부 시기를 미뤘으나 지나친 특혜라는 지적이 많았다. 또 방발 기금을 내지 않으면서도 이를 받아 방송 프로그램 제작까지 했다는 비판 의견이 제기돼 왔다.

당장 6월 말까지 법정부담금 납부통지서가 고시되야 한다. 이에 방통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반을 구성해 종편 사업자의 재정상태를 검토해왔다. 종편 방발기금 징수가 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