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LoL 올스타 2014' 대진표 발표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4(이하 롤스타 2014)'의 대진표를 발표하고 팬투표를 시작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롤스타 2014는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 5개 지역을 대표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뽐내는 이벤트 대회다.

이번 롤스타 2014는 현지시각으로 5월 8일부터 11일(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르 제니스 아레나(Le Zenith Arena)에서 열린다.

올해 올스타전은 각 지역의 최근 리그 우승팀들이 실력을 겨루는 올스타 인비테이셔널(All-Star Invitational)과 이벤트 성격의 올스타 챌린지(All-Star Challenge)로 구성돼 있다.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은 전세계 5개 지역 최강팀이 참가해 최강팀을 가리는 지역별 경쟁 올스타 경기다. 우리나라는 SK텔레콤 T1 K가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며, 타 지역을 대표할 출전팀은 4월 중에 확정될 예정이다.

5월 8일과 9일(현지 시각 기준) 한국팀은 타 지역의 대표팀과 승부를 겨루게 되며, 첫 상대는 동남아시아 대표팀이 될 예정이다. 이후 선별된 4개팀 간 준결승전은 10일에, 최종 결승전은 11일 일요일에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스타 챌린지에는 한국을 대표해 출전할 선수 2명이 이번 팬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에 계정을 가진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1일 1회, 팀 당 1명씩 최대 3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할 2인은 투표가 종료된 다음날 바로 공개될 계획이다.

한국뿐 아니라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나머지 4개 지역에서도 팬투표를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할 선수 2명씩 선발하게 된다. 이렇게 뽑힌 총 10명의 선수들은 서로 다른 지역 출신의 선수들로 구성된 2개의 연합팀으로 나뉘어 겨루게 된다.

연합팀이 구성된 후에는 게임에서 사용될 4가지 게임 모드가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 게임 모드의 경기 진행 관련 요소들도 팬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권정현 상무는 “세계 강팀들 간의 명승부가 펼쳐질 롤스타 2014가 다가오고 있다”며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에 오른 한국 대표팀 SK텔레콤 K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강팀들이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