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TC2014'…GPU 범위 한계 도전

일반입력 :2014/03/28 15:33

이재운 기자

엔비디아의 개발자 초청 대규모 컨퍼런스인 '엔비디아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14'가 27일(이하 현지시간) 폐막했다. 엔비디아는 GTC2014에서 PC, 모바일, 자동차 등 기존 적용 범위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GPU 사례를 소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열린 개막 기조연설에서 여느 때와 같이 의욕적인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해 쉴 새 없이 신제품, 로드맵, 제휴 소식 등을 발표했다.

황 CEO는 이날 ▲코어 간 통신 기술인 NV링크를 지원하는 차세대 아키텍처 '파스칼'의 2016년 상용화 ▲PC용 GPU 차세대 제품 '타이탄Z' ▲렌더링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아이레이VCA(Iray VCA)' ▲클라우드 컴퓨팅 GPU 가상화용 '엔비디아 그리드' 등을 공개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와 VM웨어의 협력을 발표하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그리드 기술을 VM웨어의 호라이즌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DaaS) 솔루션에 적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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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바일용 쿠다 코어 제품인 테그라K1 ▲이를 이용한 임베디드 솔루션용 개발자 보드 '젯슨TK1' ▲맥스웰 기반 '어리스타' 플랫폼 ▲아우디 셀프 파일럿 카에 적용된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바이두, 델파이, UC산타클라라대학 등 업체, 관계기관이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각종 세션을 개설했다. SK하이닉스, GE, 델, HP, 아우디, 레노버, 시트릭스 등은 엔비디아 GPU 쿠다코어 기반 각종 제품과 솔루션 전시 부스 마련하고 솔루션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