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니, PS4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 검토 중

일반입력 :2014/03/27 09:03    수정: 2014/03/27 09:47

아직 출시 되지 않은 ‘플레이스테이션4’(PS4) 게임을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추가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온라인 게임에서 주로 제공되는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가 PS4에서도 구현될지, 조금이라도 게임을 빨리 하고 싶어 하는 PS4 팬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27일 주요 외신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SCEA)가 미출시 타이틀의 사전 다운로드 기능 추가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SCEA 관계자가 한 외신과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회사 측도 사전다운로드 기능을 이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고 이를 적절히 검토 중이라는 것.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는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수 없다”면서도 “시스템 업데이트 및 추가 기능에 대한 새로운 정보에 귀를 기울여 달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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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2012년 5월 비슷한 기능을 발표하고 그해 9월 ‘PS 스토어’에서 신작 디지털 버전을 정품 버전 출시일과 동시에 내놓은 새로운 서비스 ‘PSN 데이 1 디지털’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콜오브듀티: 고스트’와 ‘GTA5’를 통해 이뤄지기도 했다.

이번 사전 다운로드 기능이 구현될 경우 PS4 이용자들은 미발매 타이틀을 미리 받고, 게임 출시와 동시에 잠금을 해제한 뒤 해당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돼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