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태극전사 손흥민 기성용 나란히 골맛

사회입력 :2014/03/27 08:30

온라인이슈팀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기성용이 나란히 득점을 올렸다.

손흥민은 27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35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시즌 11호, 리그 9호골 기록이다.

기성용은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 헤딩골을 터뜨렸다. 팀이 0대 2로 뒤진 후반 31분 기성용은 애덤 존슨의 코너킥에 몸을 날리며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이번 득점은 시즌 4호, 리그 3호 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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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의 잇따른 득점 행진에 온라인커뮤니티와 SNS가 들썩거린다. 또한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독차지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제라드 앞에서 골 넣은 기라드”, “손흥민 오랜만에 골 넣었네”, “구자철 뭐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