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프랑스 자동차제조업체 푸조와 손잡고 자동차와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푸조는 IBM과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IBM은 차량내 센서와 차량 밖의 이동통신네트워크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과, 스마트폰과 차량의 연결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자동차에 장착되는 수많은 센서는 현재 도로의 상황과 그에 따른 자동차의 상태를 데이터로 축적한다. 교통신호, 고속도로 센서와 브리지 등의 데이터는 이동통신네트워크를 통해 자동차에 장착한 스마트폰에 모이게 된다. 이를 통해 도로의 상태와 교통체증현황, 보행자도로 상태 등을 파악하게 된다.
현재 이같은 데이터는 자동차보험사의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에 활용되고 있다. 광범위하게 모은 데이터를 개인화해 맞춤형 서비스로 만들 상황에 이르렀단 의미다.
관련기사
- 푸조-볼보, 마음 읽는 자동차 개발2014.03.26
- IBM 왓슨, 뇌종양 치료 연구 지원2014.03.26
- 중국 시장 지켜라...IBM, NSA 감청 협조 의혹 부인2014.03.26
- IBM "우리 DNA는 인지컴퓨팅-클라우드"2014.03.26
푸조는 차량 내외부에서 수집한데이터를 활용,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동차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회도로 안내 같은 서비스 외에도, 악천후 시 대중교통이용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BM과 푸조는 운전자가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웹서비스를 개발해 내놓을 계획이다. 정확한 개발내용과 발표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