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왕십리를 뜨겁게 달궜던 ‘디아블로3’가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이번에도 디아블로3는 1천500여 명의 관람객들을 끌어 모으며 옛 위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백영재)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 론칭 기념행사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최했다.
오늘 행사에서는 코스프레 전문팀 스파이럴캣츠 타샤, 도레미가 꾸미는 이색 코스프레 퍼포먼스가 선보여졌다. 또 유명 레이싱 모델이자 소닉 스타리그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천보영', 영화배우이자 레이싱 모델로도 활동 중인 '오시은', 유명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무대를 꾸몄다.
또 블리자드는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를 함께 즐기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했다.
소장판 예약 구매자 한정 이벤트를 통해 오후 6시·7시·8시·9시에 각각 한 사람씩 추첨해 LG 탭북, 보스 스피커 등 한 가지를 선물로 증정했다. 또 소장판 각 100번째 수령자(1천 번째까지, 입장 번호표 기준)에게는 스틸시리즈 디아블로3 마우스 및 헤드셋을 증정했다.
디아블로3 확장팩에서 이용자들은 5막에서 디아블로3 이야기를 이어가며 전설 속 도시 서부원정지와 혼돈의 요새 속 고대 전당을 누비게 된다. 최대 레벨은 70으로 상향되며 성전사 캐릭터가 새롭게 추가된다.
성전사 캐릭터는 육중한 갑옷을 걸치고 막강하고 살벌한 무기를 다루는 캐릭터다. 전투 마법을 사용해 아군을 강화하거나 적을 약화시킨다. 다양한 중거리 근접 능력을 갖춰 마치 살아 있는 전차와 같은 인상을 준다.
이번 확장팩을 통해 기존의 다섯 영웅에게도 새로운 기술과 능력이 추가됐으며, 각 영웅에게 맞는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도록 전리품 시스템이 재설계 됐다. 이용자들은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전설 아이템을 비롯해 막강한 힘을 지닌 희귀 아이템을 수집해야 하며 새로운 장인 점술사로 영웅의 외모를 꾸미고 아이템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달라진 정복자 시스템으로 게임 종반의 캐릭터 육성이 가능해졌으며 모든 순간 이동진이 개방돼 있는 모험모드에서 끝없는 탐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무작위 지역, 괴물, 우두머리로 구성된 10~20분짜리 던전 ‘네팔렘의 차원 균열’에서 일확천금을 노리거나 현상금 사냥을 하며 흥미진진한 목표에 도전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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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재 블리자드코리아 대표는 “디아블로3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를 기대해도 좋다. 멋진 여행을 하기 바란다”며 “여러분의 축제인 오늘을 즐기고 모두 다 성역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아블로3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는 25일 새벽 3시 서버가 열리면서 본격 시작된다. 이 게임의 이용등급은 ‘청소년 이용불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