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초소형 아크리치 LED 패키지 출시

일반입력 :2014/03/24 11:28

이재운 기자

서울반도체는 초소형, 고성능 LED 패키지 ‘아크리치 MJT 2525’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MJT 2525 패키지는 2.5㎟ 초소형 사이즈로 기존 미드파워 제품 대비 광밀도가 최대 5배 이상 높고 비용대비 광량(비용효율, lm/$)도 강화한 제품이다.

40mA 전류에서 구동 시 기존 하이파워(소비전력 1W 이상) LED 패키지에 상당하는 95루멘(lm)의 평균 밝기를 제공한다. 높은 광효율로 LED전구 제작 시 기존 미드파워 LED 대비 조명에 적용되는 LED수를 최대 40% 이상 줄일 수 있고 인쇄회로기판(PCB) 크기도 작게 만들 수 있다.

초소형 LED 패키지에 적용이 어려웠던 돔형 렌즈를 사용해 광지향각을 2배 이상 넓혀 최근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전방향성(Omni-Directional) LED전구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초소형 사이즈로 LED전구, 캔들라이트 등 소형 조명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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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2600~3700K 웜화이트 색상을 먼저 선보였으며 출시 전부터 전략 거래선으로부터 여러 형태로 월 1천만개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른 색상 제품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정오 서울반도체 조명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아크리치 MJT 2525는 기존 5630 패키지 대비 조명 시스템 제작 비용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