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주도하는 새로운 중국어 검색엔진 차이나소닷컴(Chinaso.com)이 21일 출범했다.
페이턴틀리애플은 22일(현지시간) 중국정부가 중국의 주요 뉴스서비스회사와 함께 중국은 물론 북미지역사이트까지 연계 서비스되는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중국의 한 IT업체가 인민일보, 신화통신,CCTV 등 중국의 4대뉴스와 손잡고 만들었다.
차이나소닷컴(中國搜索)엔진은 사용자들에게 중국의 뉴스에서 잡지에 이르는 모든 기사 검색을 허용한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경제에서 스포츠에 이르는 뉴스, 웹사이트, 사진,동영상,지도는 물론 모바일사용자용 앱까지 모두 16개 채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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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검색엔진은 어느 OS에서도 가동된다. 또 중국에 한정되지 않고 북미사이트와도 접속이 된다.
한편 중국정부는 올초 정부기관인 중국과학원산하SW연구소(中国科学院软件研究所)를 통해 상하이 리안통네트워크와 함께 iOS 및 안드로이드를 따라잡을 자체 COS를 자체 개발한 바 있다. 리민슈 리안통 이사는 당시 “COS의 출시는 외국기업들이 기본SW에 대해갖고 있는 독점권을 무너뜨리고 중국자체의 지재권을 가진 OS를 소개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