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글로벌 토너먼트, 4월 24일 개최!

일반입력 :2014/03/21 18:59    수정: 2014/03/21 18:59

김지만 기자

곰exp(대표 곽정욱)는 오는 4월 24일부터 'GSL(Global StarCraft2 League) 글로벌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경기는 곰eXP에서 주관하는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의 글로벌 대회다. 대회를 통해 총 1800점의 WCS 포인트가 부여될 예정이다.

대회는 WCS 각 지역 리그에서 상위에 랭크된 선수들과 글로벌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선수가 참여하는 단기전 리그 형태다. WCS의 한국 지역을 대표하는 GSL을 비롯해 WCS America, WCS Europe 등 WCS 각 지역 리그의 시즌 1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선수가 우선 시드권을 부여받아 본선 8강에 직행한다.

여기에 글로벌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명을 더해 총 16명이 경기에 참가한다. 16강 경기는 4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조별 풀리그로 진행되는 경쟁을 통해 8강 진출자를 선발한다.

본선 8강부터는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4월 24일과 25일에는 8강 경기가 3전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이어서 26일에는 4강 토너먼트 경기와 최종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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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글로벌 토너먼트 상금은 기본 상금 1만 달러(한화 1천만원)에 GSL 연간 관람티켓 판매금액의 10%가 더해 정해진다. e스포츠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 총 상금은 8천 달러가 늘어난 1만 8천 달러(한화 1천 800만원)를 넘어섰으며 상금 펀딩은 4월 5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리그에는 WCS 포인트도 부여된다. 우승 300점, 준우승 200점, 4강 150점 등이다.

곰eXP 전략본부 채정원 본부장은 “이번 GSL 글로벌 토너먼트는 WCS 지역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하는 드림매치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전세계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e스포츠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