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4개의 동작인식 카메라를 포함, 모두 6개의 카메라를 내장한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다. 이 제품은 3~6개월 새 나올 것이다.”
BGR은 20일(현지시간) 단독 확보한 궈밍치 KGI증권 분석가의 고객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에서 궈밍치분석가는 “우리는 아마존이 3~6개월 새 e북리더나 태블릿(킨들) 하드웨어같은 자체 브랜드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쓰고 있다.
그는 “공급업체들은 2분기 중 생산을 위해 자재를 쌓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당장)필요한 부품 주문량을 7천만~120만개로 보고 있다. 이에 따른 2분기 중 조립생산량은 30만~6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또 연내 200~300만대를 내놓을 것이다. 관련 부품 공급자들은 2분기에 이익을 보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궈밍치는 아마존이 내놓을 스마트폰의 “핵심기능은 6개의 카메라가 될 것으로 믿는다. 사진 촬영용 후면 메인 카메라와 모든 스마트폰에 표준으로 적용되는 (전면)동영상 카메라, 그리고 패널을 터치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작동시켜 줄 4개의 동작인식용 카메라가 포함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마존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스마트폰 시장 특성상 사용자들에게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기능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아마존은 자체 상거래서비스와 스마트폰을 결합해 사업을 하게 될 것이다. 만일 아마존의 스마트폰이 히트치게 되면 하드웨어기능과 비즈니스모델의 결합에 따른 출하량이 엄청나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상황에서는 시장반응이 불투명해 예비로 2분기중 30만~60만대의 출하할 것이며, 올해 전체로 200~300만대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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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밍치 분석가는 아마존스마트폰 스펙에 대해 “4.7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에 프퀄컴 스냅드래곤 801칩을 사용하며 인치당 화소수는 300~320(ppi)이며, 메인카메라는 소니제품을, 다른 카메라는 프리맥스(Primax)제품을 쓰며, 배터리용량은 2,000mAh 및 2,400mAh인 플라스틱 하우징 단말기”라고 썼다.
그는 “아마존 스마트폰은 아직 실험 단계이긴 하지만 하드웨어 기능과 비즈니스모델은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도출하며 왕성한 판매 성장세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결론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