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오픈 버금가는 테스트 규모 공개

3주간, 약 3만 명 대상으로 진행

일반입력 :2014/03/20 19:30    수정: 2014/03/20 19:31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의 2차 테스트 기간과 대략적인 규모가 공개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20일 검은사막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4일부터 정식 테스터 모집이 시작되는 검은사막의 2차 테스트 기간이 약 3주 간 진행된다고 공지했다. 4월 말 2차 테스트가 시작되는 만큼 테스터들은 5월 중순경 까지 검은사막을 먼저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음 측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지난 1차 테스트(5천 명) 때보다 5~6배 많은 인원(약 3만 명) 규모로 진행된다. 전체 콘텐츠 및 서버 검증을 위해 큰 규모의 테스트를 준비한 것.

이번 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정식 모집 기간 중 응모를 하면 되며, 이 외에도 회사 측은 이벤트 및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2차 테스트 참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의 경우 초대쿠폰도 발급된다.

검은사막 2차 테스트에서는 지난 테스트 맵보다 훨씬 넓어진 칼페온까지 모험을 즐길 수 있다. 그래픽과 액션, 콘텐츠 등 진화한 검은사막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다음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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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차 테스트를 위한 막바지 준비 중에 있다”면서 “검은사막을 기대하는 모험가 분들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개발한 검은사막은 블랙스톤 쟁탈을 축으로 한 MMORPG로, 힘과 부의 원천을 둘러싼 반목과 대립이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게임이다. 품질 높은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강렬한 액션과 전투, 자유도 높은 게임성이 검은사막의 특징이자 장점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