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독창적인 시도를 기리기 위한 소셜 캠페인 ‘I Am the New Creative’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술의 진화가 전에 없던 새로운 장르의 아티스트 등장을 이끌고 있다는 전제 하에 기획됐다.
아트 디렉터가 애니메이션 제작자가 되고, 인쇄 디자이너가 웹 디자이너 영역을 넘나드는가 하면, 일러스트레이터는 영상을 촬영, 편집하는 사진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요즘이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여러 예술 기법을 혼합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얼굴을 재창조하는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크리에이티브(New Creative)의 모습을 조명할 계획이다.
조슈아 데이비스, 딜런 로스카버, 아니타 폰타인, 제레미 피시, 알레한드로 차베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가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국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인 비핸스(Behance)를 통해 자신의 작업물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 선정은 어도비에서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어도비는 아태지역에서 활동중인 탁월한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그들의 작업물을 한국 어도비 공식페이스북을 포함, 어도비의 다양한 소셜 채널에서 소개하게 된다.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지역 내 각종 행사 및 온라인 세미나 등에서 자신의 열정과 영감을 나눌 기회도 갖게 된다.
어도비는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툴과 서비스를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로 창의적 표현의 장벽을 허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어도비는 디자이너가 코딩작업 없이 웹사이트를 만들고, 사진전문가가 영화 제작에 참여하며, 프로그래머가 디자인 작업에 눈을 돌리는 등 장르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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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준영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는 “전통적으로 아태지역은 창의성이 풍부한 곳으로 여겨졌다”며 “동서양의 융합과 뿌리 깊은 지역 전통, 문화 속에 내재된 예술적 감성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아티스트 역시 영역의 경계 허무는 창작 활동을 끊임 없이 펼치고 있다”며 “이번 ‘I Am the New Creative’ 캠페인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독창적이고 탁월한 시도를 널리 알리고, 그러한 과정 속에 녹아 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에 주목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